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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월 피정 강의내용(면형사제 최양업신부)	날짜	2003.11.20 16:22
글쓴이	도마회	조회	726
면형사제 최양업 토마스신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완전히 결합하여 하나가 되어 산다는 것을 뜻한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대상으로 하여 섬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그 리스도 그분이 내 안에서 형상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제2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내가 없어지고 그리 스도가 내가 되어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는 것이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완전한 실현이다. 최양업 토마스 신부는 하느님의 뜻에 늘 "예(Fiat)"라고 응답하시면서 당신을 완전히 내어 드림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와 손잡게 만들어 주신 분이시다. 그리고 전 삶을 통해 최선을 다하여 성실하게 신앙을 실천하심으로써 한국천주교회사 안에서 하느님께서 뜻하신 대로의 자신을 완성시키시면서 우리를 하느님께로 이끌어 주신 분이시다. 이처럼 하느님의 뜻에 자신을 전적으로 내어드림으로써 자기비움안에 무아가 되어 그 리스도의 케노시스(Kenosis)에 일치하심으로써 자신을 완전히 제물로 드리시는 면형사 제가 되신 분이시다. 1. 麵形사제란 일반적으로 빵의 형상인 면형은 우리 생명의 음식이신 그리스도께서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주실 때 육신에게 생명을 주는 음식, 즉 빵의 형상을 취해서 오심으로써 당 신이 우리의 참 생명의 음식이심을 나타내고 또 예수님을 먹고 일치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갖게 됨을 알리기 위해서 음식의 형상을 취하신 것이라고 본다. 이 면형은 실체가 없는 無이며 바로 이 無에 하느님이 오심으로써 성체가 되셨는데 우 리가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과 일치하기 위해선 하느님 계신 곳으로 가야 한다 그런 데 우리가 하느님께 가기 위해선 無로 가야되기 때문에 無邪,無慾이 되어야 한다. 물질, 혈육, 명예, 안락, 권력, 지식, 덕행, 영적욕망에 이르기까지 일체의 것들이 유혹하 지만 그 모든 것들로부터 벗음과 비움으로 비워내신 최양업토마스 신부님은 無我가 된 면형사제이셨다. 1) 순명의 효를 다하는 소년 최양업토마스 2) 겸손으로 하느님의 뜻을 찾는 청년 최양업토마스 3) 愛人愛主을 실천하는 사제 최양업토마스 4) 내적 치유자이신 면형사제 최양업토마스 * 최양업 신부님을 따라 성지순례 할 수 있는 몇 가지 코스를 안내해 드립니다. 1코스(하루코스).: 풀무골(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 동골(진천군 문봉리 동골) - 절골(진천군 백곡면 용덕 리) - 삼박골 - 정삼이골 - 배티. 2코스(하루코스) : 죽림굴(경남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3코스(1박2일코스) : 한티(한티 피정의 집에 점심주문) - 관덕정 - 오륜대( 오륜대 피정의 집에서 숙식) - 오륜대미사 - 언양성당 - 죽림굴 - 서울 4코스 : 도앙골 (충남 부여군 충화면 지석리)인데 이곳은 도마회에서 개발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5코스(중국남부 및 필리핀) 6박7일 서울-상해(서가회성당:신품받으신성당),임시정부,홍구공원- 항주-상해- 마카오-홍콩-필리핀마닐라(롤롬보이 조선교회사적지)-서울 6코스(중국북부) : 장춘 -소팔가자(부제품받으신성당) - 개주 - 양관(조선인 최양업신부가 최초로 선교한 곳) - 차쿠 - 백가점 - 구련성과 봉황성(조선에서 압록강을 건너 중국으로 넘나들 던 책문) - 연길 - 훈춘(조선에 오려 탐색하러 나갔다가 붙잡혀 감옥생활한곳) - 북경(북 당, 남당, 동당, 서당 만리장성) - 서울 * 읽고 오시면 좋은 책 - 너는 주추놓고 나는 세우고 - 증언록과 교회사 자료 - 교우촌배티와 최양업신부 - 최양업 신부의 서한 - 스승과 동료 성직자들의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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