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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신문에서	날짜	2004.02.16 17:26
글쓴이	김태성	조회	617
남천동 신백동 지역 성당 신축 기공식 신백동본당 새성당 기공식이 21일(일) 오후 3시에 교구장 김지석 주교 주례로 거행되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제천지역 사제단을 비롯해 제천시장 등 내빈과 신자 150여명이 참석, 하느님의 은총속에 공사가 잘 마무리 되길 기원했다. 총 공사비 9억여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450평의 규모로 건립되는 신백동성당은 지역의 특성상 거리가 멀어 왕래에 불편을 느끼던 신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남천동본당(김영진 신부)에서 분가하게 되었다. 김영진 신부는 "새롭게 거듭나는 성당은 우리가 짓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지으시는 집"이라며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주시는 신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말경 준공과 동시에 봉헌식을 갖게되는 신백동본당은 새 성전을 마련하기 위해 전 신자가 매일 묵주기도 1단과 가정기도문을 봉헌할 계획이며, 특히 성당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약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가톨릭신문, 우재근 강원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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