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회는 최양업 신부님이 순교자적 열정과 실천으로 보여주신 신앙을 삶으로 본받기 위해 하나 둘 손잡는 모임입니다 온갖 위험과 고통 가운데서도 매일 백리길을 걸으시며 상처받은 영혼을 찾아가신 것처럼. 외진 곳에서 힘들게 살아가며 신앙을 지키는 형제들을 찾아가기 위해 사랑의 눈으로 서로 마주보며 약속하고 손잡는 모임입니다. 만나면서 힘을 얻고, 나누면서 은혜 받고, 사랑으로 기쁨 나누는 모임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그러하듯. 말하기는 쉬우나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이 신앙이고 사랑입니다.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함께 하려는 마음, 작은 모습이나 삶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려는 마음, 그 자체가 신앙의 용기이고 은총이며 축복입니다. 많은 이들이 함께 삶을 나누는 도마회 회원이 되시어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은총을 함께 나누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교회의 빛이 되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도신부 최 기 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