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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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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윤유오(?~1801 야고보) 날짜 2005.08.09 10:52
글쓴이 관리자 조회 448
윤유오 야고보에 관하여 알려진 사실은 매우 단편적이어서 그 행적을 자세히 이야기할 수는 없다.
그의 집안은 본래 경기도 여주 지방의 양반이었으나, 그 후 양근으로 이사하여 그가 태어났다. 집안 전체가 열성적인 천주교 신자였으므로 그도 일찍부터 가족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였다.
그의 형인 윤유일(바오로)은 주문모 신부를 조선에 모셔오는 데 큰 역할을 하였고, 그 일로 인하여 1795년 6월 28일(음력 5월 12일)에 순교하였다. 또한 동정녀로 유명한 윤점혜(아가다)는 그의 사촌누이로 훗날 1801년 7월 4일(음력 5월 24일)에 순교한 사람이었다. 또한 부친 윤 장은 임자도로. 숙부 윤현은 해남으로 각각 유배되었으며 또 다른 숙부 윤관수 안드레아는 고문을 당하던 중 옥에서 죽게되었으며 도 다른 숙부 윤관수 안드레아는 고문을 당하던 중 옥에서 죽게되었다. 이렇듯 박해로 인하여 온 집안이 파산되었으므로 야고보 또한 고통스러운 생활 속에서 신앙을 지켜나가야만 하였다.
야고보의 행적이나 순교과정에 대하여 자세히 나타난 기록은 없으나, 관찬기록에서는 그가 경기도 감사였던 이익운으로부터 신문과 형벌을 받고도 신앙심을 잃지 아니하여 사형의 결안을 받았다고 한다.
그 결안에서는 야고보가 형에게서 천주교를 열심히 배웠고, 그 교리를 언제나 지켜서 세상을 현혹되게 하였으므로 사형에 처한다고 되어 있다. 이리하여 마침내 야고보는 고향 양근의 길가에서 많은 지방민들이 모인 가운데 참수를 당하였으니, 때는 1801년 4월 25일(음력 3월 13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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