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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ONT-SIZE: 4pt; FILTER: glow(Color=000000, Strength=0); WIDTH: 530px; COLOR: #fef0ff; HEIGHT: 110px"> face=바탕체 color=#fef0ff size=2> 중세 라틴 시집에서.... 제가 좋아하는 기도문이 있읍니다. 이름하여 새벽기도 이제는 반짝이는 샛별이 빛날 때이니 오로지 주님 앞에 기도드릴 따름입니다. 오늘 하루의 모든 생활에서 저를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소서 우선은 제혀를 억제하여 분쟁을 일으키는 일 없게 하시고 제눈을 보호하여 헛된 망상이 비치지 않게 하소서 제 속마음을 티없이 깨끗하게 하시어 속된 생각이 자리하지 말게 하시고 음식을 마주할 때는 절제하게 하시어 육신의 오만을 꺽게 하소서 이리하여 마침내 하루 해가 저물어 제 생명이 다시금 밤을 맞이하면 세속에서 멀리 떨어져 저홀로 주님 영광을 찬양하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