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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
제목 어느 노신사의 말씀 날짜 2003.08.13 13:04
글쓴이 *** 조회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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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


미운 소리 우는 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릴랑 하지도 말고
조심조심
일러주고
알고도 모르는 척 어수룩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
이기려하지 마소
져 주시구려.

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언제나 감사함을 잊지를 말고
어디서나 언제나 고마워해요.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을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하오.

옛 친구 만나거든 술 한 잔 사주고
애들 보면 용돈 한
푼 줄 돈 있어야
늘그막에 내 몸 돌보고 모두가 받들어 준 다나.

우리끼리 말이지만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 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소.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 갔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 봐도

몸이 마음대로 되지를 않소.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 뵈는 사람으로 살으시구려.

멍청하면 안 되오.
아프면 안 되오.

늦었지만
바둑도 배우고
기(氣)체조도 하 시구려.

아무쪼록 건강하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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