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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신문에 실린 도마선교회 소식 날짜 2016.07.15 11:50
글쓴이 관리자 조회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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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4일 한국교회가 시복 추진 중인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1821~1861)의 시복 안건이 교황청 시성성의 성덕 심사를 통과, 가경자로 선포됐다는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한 이들이 있다. 바로 최양업 신부의 사도적 열정과 삶을 본받으며 30년째 어려운 지역 교회 돕기에 나서고 있는 ‘도마선교회’(회장 김진배, 지도 김영진 신부, 고문 최기식 신부)였다.

특별히 선교회 창립 30주년을 맞는 해에 최양업 신부의 가경자 선포라는 겹경사를 맞이한 선교회는 지난 6월 12일 원주교구 횡성본당 정금공소를 찾아 ‘최양업 신부님 가경자 선포 및 창립 3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하며 보다 열심한 선교 활동을 다짐했다.

“지방의 어려움을 기억하며 교회 안에서 아름다운 사랑의 일치를 보이게 해 주소서”라는 도마선교회 기도문 구절은 이들의 내력을 잘 대변해 준다.

당대 유일한 한국인 사제로서 신자들을 위해 조선 팔도를 누빈 최양업 신부 모습처럼, 30년간 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역 교회를 찾고 돕는 일에 땀을 쏟아온 이들은 그동안 9억여 원의 성금을 나눴다. 이 기금은 원주 안동 춘천 청주교구의 본당과 공소들 성전 건축기금으로, 또는 사목 활동 보조금으로 쓰였다. 홍수 피해를 입은 본당의 위로금으로 전달되는가 하면, 복지시설을 위한 기금으로도 전해졌다.

선교회 창립은 1985년 12월, 배론 성지에서 36명의 발기인들이 지역 교회 돕기에 뜻을 한데 모으면서 비롯됐다. 이듬해 1986년 1월,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도마선교회 이름은 최양업 신부의 뜻을 따르자는 의미에서 최 신부의 세례명을 따랐다.

창립 회원이면서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배(라파엘·서울 돈암동본당)씨는 “지방 특성에 따라 교구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적 불균형을 없애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창립 의미를 회고하면서 “그러한 가운데 가난한 교구와 ‘나눔을 통한 협력’을 실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도마선교회의 또 하나 특징은 특정한 교구 소속 없이 활동하는 순수한 평신도 운동단체라는 점이다. 현재 460명 정도의 회원을 두고 있는데, 간사들을 통한 본당별 지회 활동으로 회원 양성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 세검정, 돈암동, 대치2동, 잠원동 등 9개 본당에 지회가 구성돼 있다. 회원들은 매년 6월과 8월, 지방 본당을 찾아 ‘봄나물 행사’ ‘옥수수 잔치’를 벌이며 지역신자들과 사랑의 마음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실천한다.

김진배 회장은 “이제 서른살 성인이 된 도마선교회는 좀 더 성숙한 자세로 우리 사회의 구석지고 어두운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며 일선 사목자들의 후원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도서 지역이나 벽지 본당, 공소에서 활동하는 수도자 선교사 지원 방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2-2269-2930 도마선교회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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